문 대통령, '가축방역관' 충원 피력
"추경예산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 드리면, 첫째,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최우선 순위를 두었습니다. (중략) 안전․복지․교육 등 국민 모두를 위한 민생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충원이 꼭 필요했던 현장 중심의 인력으로 한정했습니다. 먼저 소방관입니다. (중략) 그밖에도 경찰관, 부사관, 군무원, 집배원, 가축방역관 등까지 합쳐 국민 안전과 민생 현장에서 일할 중앙과 지방 공무원 1만 2천명을 충원해 민생서비스를 개선하겠습니다." - 2017년 6월 12일 문재인 대통령 국회시정연설문 중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시정 연설을 했습니다. 문 대통령은일자리 지원·확대를 통한 경제 성장을 역설하며 이에 필요한 11조 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에 대해 국회의 적극적 협력을 요청했습니다.200자 원고지 40장 분량의 연설이었습니다. 문 대통령은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의 구체적인 용처를 설명한 가운데 가장 먼저 공공부문 추경 사용처를 언급하며 소방관, 복지공무원, 경찰관, 집배원 등 중앙과 지방 공무원 1만 2000명 충원 계획을 밝혔습니다. 이런 가운데 '가축방역관'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 '가축방역관'이 소방관이나 복